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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박지우, 국대 박탈 청와대 국민청원


입력 2018.02.20 12:13 수정 2018.02.20 13:4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국대 박탈 청와대 국민청원.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팀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한 여자 팀 추월(김보름-노선영-박지우) 대표팀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급기야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자격박탈과 적폐 빙상연맹의 엄중 처벌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을 올린 게시자는 “여자 단체전 팀추월에서 김보름, 박지우 선수는 팀전인데도 불구하고 개인의 영달에 눈이 멀어 같은 동료인 노선영 선수를 버리고 본인들만 앞서 나갔다”라며 “인터뷰는 더 가관이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렇게 인성이 결여된 자들이 한 국가의 올림픽 대표 선수라는 것은 명백한 국가 망신”이라며 “오늘 사건을 계기로 김보름과 박지우의 국대 자격 박탈 그리고 올림픽 등 국제 대회 출전 정지를 청원한다. 아울러 빙상연맹의 온갖 부정부패와 비리를 엄중히 밝혀 내어 연맹 인사들을 대폭 물갈이 하는 철저한 연맹 개혁의 필요성도 청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청원에는 20일 오전 현재 17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동참하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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