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개막하는 KBO 퓨처스리그 경기 통해 해설위원으로 데뷔
현역시절 ‘뱀직구’로 이름값을 드높인 임창용(44)이 중계 부스에 앉는다.
임창용은 5일부터 함평 기아 챌린저스 필드서 KBO 퓨처스리그 KIA-삼성전 해설자로 나선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예정보다 40일 가까이 늦게 열리는 개막전과 함께 퓨처스리그도 어린이날 함께 시작된다.
신일-권경근 캐스터와 호흡하는 임창용의 해설위원 데뷔전은 스포카도를 통해 유튜브와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 된다. 뉴미디어 스포츠 기업 스포카도는 연간 100경기 이상의 퓨처스리그 경기를 중계 및 제작한다. 스포카도는 지난달 KBO와 퓨처스리그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시속 150km의 빠른 공을 던지며 타자를 압도했던 임창용은 1995년 해태에 입단한 뒤 삼성에서도 뛰며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일본 야쿠르트와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등에서도 활약한 KBO리그의 레전드다.